한국·대만·북미·캐나다 타겟으로 거래량 늘려
목재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마루야마목재공업(기후현 나카츠카와시)社는 히노끼의 원목이나 제품 등의 원산재 수출에 힘쓰고 있다. 전쟁 후 식재한 나무는 벌채시기를 맞아 해외에서 주택의 내장재로써 수요가 매우 높다.
이에 기후현 나카츠카와시는 국유림에서 벌채한 목재를 한국이나 대만, 북미나 캐나다에 수출하고 있다. 마루야마社의 다이치 국산재 사업 전무는 “품질이 우수한 목재를 브랜드 가치가 있는 현산재로 폭넓게 해외에 공급하고, 당 현을 세계적인 산지로 육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비쳤다.
수출하는 제품은 당 시내에서 쓰케치 국유림(4.75㏊)과 카시모 국유림(4.85㏊)으로부터 잘라낸 수령 약 60년의 히노끼와 스기, ‘숲의 주인 제도’ 시행으로 식재한 일부 육림의 삼림비축량 4천평방미터를 당 사가 일반 경쟁 입찰에서 낙찰 받은 것이다.
통나무를 약 200평방미터의 컨테이너에 실어 9월말 나고야 항으로부터 배로 한국에 보내고 목재제품은 대만에 수출하며 미국이나 캐나다는 올해 안에 수출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 후에도 정기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해외로의 수출을 도모하게 된 배경은 국산재 자원가격의 상승이다. 전쟁 후 식재한 나무의 수령은 50~70년 정도로 벌채시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수입재가 현재 주류로 거래되고 있어 목재산업은 임해부로 이동해 산림을 구매하는 임업 관계자도 감소, 벌채를 앞두고 있는 국내(일본)산 나무는 거래량이 줄어 대부분이 잘려진 채 산에 방치되고 있는 미사용목재인 것이 현재 상황이다. 국산재를 판매하고 있던 동 사도 수입재를 다루기 시작했으나 작년 가을부터 일본산 목재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산재 사업부를 다시 일으켜 국내의 산림개발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국내의 각 지역이나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목재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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