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전제)는 2017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시상식을 11월 22일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맞이하는 목조건축 분야의 대표 공모전이다. 
2017년도 수상작은 목구조·목조 친환경 디자인 등의 공법을 충분히 이용해 미래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표현한 미발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 계획부문 15작품과 국내 목구조 건축물·혼성구조물·목재를 활용한 리노베이션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한 준공부문 8작품이 선정됐다.
계획 부문 대상은 ‘休; 느긋하게, 거닐다’로 송이선(울산대학교)씨가 수상했다. 본상은 ‘목재프레임을 통한 아파트의 리노베이션 제안’ 김성찬·배석우(경기대학교)씨, ‘Cross Laminated Void’ 이예원(국민대학교), ‘비욘드:수원화성 구축방법 재해석’ 홍성표(한양대학교)씨 3작품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준공부문 대상은 ‘CLT 단독주택’을 설계한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씨가 수상했고, 본상은 ‘청인당’, ‘토산리 주택’, ‘나무’ 3작품, 특선에는 ‘남원 파빌리온 산산’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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