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

목조건축 수요 공급 늘려야
세계목조건축학술대회 기대 

목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서 어떤 제도들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세미나 발표자로는 대한목재협회 양용구 이사와 국립산림과학원의 박문재 과장이 나섰으며 양용구 이사는 현재 국내외 목재산업의 전망과 목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어떠한 비전을 가져야 하는지 의견을 내놨다.
특히 목재산업별 선택적 지원을 늘려 업계들이 각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목조건축의 수요 및 공급을 늘려 국산 목재까지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목재 산업은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관계 부처 및 목재 협?단체들은 다가오는 2018 세계목조건축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목재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목재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목재의 이로운 점을 널리 알리는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목조 주택 등의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미리 계획해야 목재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는 문이 열릴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어 박문재 과장은 목조건축에 대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 현황과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목재가 지속 가능한 건축 재료임을 설명하며 프리컷 생산 공정을 보다 널리 보급해 빠르게 목조주택을 건설하고 앞으로 지어질 예정에 있는 공공기관 건축물 중 목조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에 있는 사례와 해외 고층 목구조 건축물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