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알리는 리본 커팅식 비롯해 목재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
퓨전 클래식 공연과 저녁 만찬으로 목재인들 위한 축제의 장 마련

제7회 목재의 날 행사 및 2017년 목재산업박람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목재산업박람회는 우든펜 만들기, 목재 수납함 만들기, 우드 버닝 체험하기, 솟대 만들기 등 나무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체험이 가능해 우든펜을 만드는 대학생들은 보호용구를 착용하고 조심스레 펜의 몸통을 깎는가 하면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 솟대를 만들며 즐거워  하는 유치원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목재 업체들의 참여도가 지난 회에 비해 확연히 감소한 것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체험행사 외에도 국산목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 자리와 김재현 청장과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산림 일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좌담회 등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오후 5시에는 입구 왼편에 마련된 무대에서 2017 목재산업박람회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가 시작됐으며 리본 커팅식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제7회 목재의 날 행사가 본격적으로 개최됐다. 목재의 날 행사는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퓨전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목재산업대상의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에는 ▲동화기업 박승주 부장 ▲KS하우징 장길완 대표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가 선정됐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에는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 ▲한옥기술인협회 김가영 회장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 강석구 회장이 선정됐다.
이어 농림부장관 표창에는 목재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에스와이우드의 문성렬 대표가 선정됐고 산림청장 표창은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이 수상했다. 이외 국립산림과학원장 및 한국임업진흥원장, 목재문화진흥회장, 인천광역시장 표창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감사패 시상이 차례로 이뤄졌다. 목재산업대상 시상식과 함께 목재인들을 위한 만찬이 차려졌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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