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우드 임재홍 대표

직접 미국서 고른 양질의 품질 
고객 원하는 제재와 대패질까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털보우드(대표 임재홍)가 취미 및 목공방을 운영하는 목공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목재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365일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털보우드에서 주로 취급하는 수종은 월넛과 레드파인, 애쉬 등의 자재를 공급 중에 있다. 털보우드가 문을 열고 처음 1년 동안은 오퍼상을 통해 제품 거래를 해왔으나 좋지 못한 목재의 질에 한계를 느낀 임 대표는 현재는 직접 미국을 방문해 제품의 질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별과정을 통해 품질이 높은 등급의 목재만을 수입해오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에 부응하고자 목공기계 회사에서 5년을 일한 경력이 있는 임재홍 대표는 재직 시절 경력을 살려 고객이 원하는 규격에 맞춰 제재 및 대패 기계를 통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객을 위해 일하느라 1년 내내 쉬어본 기억이 없다”라고 말하는 임 대표는 “좋은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회사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 제품에 대한 고집은 입소문을 타고 목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굳이 홍보나 영업을 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공방 방문자나 모임을 알게 된 지인들을 통해 털보우드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목공인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목재제품 공급에 여념이 없는 털보우드는 회사규모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별도의 창고를 마련한데 이어 오는 8월쯤 인천 북항 목재단지 지역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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