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원목 수출금지에 이어 목재칩의 수출도 금지키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산림부는 지난달 25일 이같은 원목 및 목재칩 수출 금지 의사를 밝히고 그동안 실시해온 원목
수출 금지가 불법원목을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원목 수출금지로 최근 합판의 국제시장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합판가격은 1장당 2백~2백50달러에서 3백50~4백달러로 급상승했으며 국내 수입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동안 원목수출을 금지해 왔으며 이후 산림 황폐화가 진정될 때까지 원목의 수출을 잠정적으로 금지키로 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원목수출 금지 조치는 합판 뿐만아니라 남양재 원목의 산지 가격까지 치솟게 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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