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 용인 통삼리에 위치한 해당 사례는 건축물의 외부부터 내부 색상까지 모던한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투톤으로 이뤄진 멋들어진 보금자리다. 현관을 열면 넓은 신발장과 차분한 네이비 색의 중문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지나 거실로 향하면 높은 천장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해지는 듯한 벽난로가 자리 잡고 있다. 서쪽에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늘 고요한 풍경을 눈에,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집을 지금 만나보자. 

현관

저수지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집

남서쪽에 통삼 저수지가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위치의 집은 마당을 더 넓게 사용하는 대신 고요한 저수지 풍경을 원할 때면 언제나 바라볼 수 있도록 좀 더 서쪽으로 틀어서 지어졌다. 이로 인해 남는 여분의 공간이 생겼으나 이는 후정으로 계획돼 가족들을 기쁘게 하는 또 다른 용도로써 활용됐다.

주택을 여러 번 지어본 경험이 있는 건축주는 이번 주택은 심플하고 단정한 느낌이 나는 디자인을 요구했다. 하우스톡은 가장 먼저, 단독주택 외관의 전체적인 디자인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인 지붕을 모임지붕으로 선택했다. 자칫 가볍거나 화려한 느낌을 낼 수 있는 다른 디자인보다 모임지붕의 쪽이 더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일반적인 주택의 지붕각도에 비해 더 낮게 각도를 설정했으며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붕색은 검정색을 선택했다. 그리고, 외벽의 바탕색은 밝게 하되, 적절한 위치에 인조석으로 포인트를 주고, 외벽의 코너와 거실, 주방창호의 주변으로는 세라믹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주어,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주방과 거실
계단

불필요한 동선은 제거하고 더욱 넓게 구성

가족 중심의 생활패턴을 중심으로 설계된 본 사례는 거실과 주방공간을 넓게 구성한 뒤 두 공간을 연결해 시각적으로 더욱 넓어보이게끔 계획했다.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두 공간의 연결로 인해 집안 공간이 한층 더 탁 트이고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안방과 침실은 꼭 필요한 가구만을 들였으며, 드레스룸에서 갈아입고 나온 세탁물들이 쌓이지 않고 바로 세탁이 가능하도록 내부에 세탁기를 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차용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동선이 한층 줄어들 수 있었다. 또한 주방에서는 작은 후정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굳이 주방이 아닌 외부에서도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게 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들어 밝은 베이지색이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며 나무가 가진 무늬를 시선과 마주보게끔 해 미적인 부분이 드러나게끔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 엿보인다.

집 뒤편에는 고동색의 목재 데크를 넓게 깔았다. 굳이 흙먼지를 날리지 않고서도 어른들은 차분한 보폭으로 위를 거닐고 어린아이들은 맘껏 뛰어다니며 활발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더운 여름날에는 온가족이 모여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 또한 쉽게 연상되는 공간이다.

드레스룸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

해당 사례는 내외부적으로 건축주가 요구한 ‘단정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회색과 흰색의 조합은 단정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반적으로 흰색으로 이뤄져 있지만 적지 않게 회색이 포인트로 부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과 통하는 도어 제품이나 특히 화장실에서 그러한 점을 잘 확인할 수 있다.  

절반은 흰색 타일로, 나머지 절반은 짙은 회색 타일로 꾸며진 외벽과 욕조를 비롯해 바닥까지 깔린 육각형 모양의 타일에 새겨진 짙은 색의 타일은 흡사 축구공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천장마저 흰 색이라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는 것을 검정색 보관함이 무게감을 잡아준다. 같은 컬러의 반복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데도 다양한 모양과 무늬를 집어넣어 새로운 재미를 부여한 하우스톡만의 스타일이 잘 드러난 부분이다. 

화장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핀 값진 결실

이미 수차례의 건축 사례를 진행한 바 있는 건축주였기에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다.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조사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듭 반복한 결과가 바로 하우스톡이었다. 건축주는 수십 번 하우스톡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책자도 신청해 받아보고 오프라인 상담까지 받은 후 계약을 결심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핀 덕에 건축주는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는, 평생의 로망이었던 보금자리라는 값진 결실을 얻었다. 집을 짓고 나서 ‘사람이 평생 인생을 살면서 적어도 한 번은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지어봐야 여한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녀는 깔끔하게 마무리된 인테리어와 최소한의 하자 발생에 대해 더할 나위 없는 ‘대만족’을 표했다. 

새벽 즈음에 눈을 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인생의 동반자에게 행복하다 말하는 건축주. 건축주는 그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에 하우스톡의 세심한 시공이 한 몫 톡톡히 했음을 후기를 통해 가득 표현했다. 

 

단열 및 고품질 시공에 특화, 하우스톡

하우스톡은 ‘건축주와 함께 만들어가는 주택 이야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가치와 만족이 최상이 되는 회사를 목표로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건축주들은 주택을 짓기 위해 평생의 땀과 노력으로 일군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신중히 결정을 내린 만큼 집에 대한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한 고객들의 마음을 헤아려 하우스톡 또한 내가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우스톡은 건축주들이 평생에 단 한번 짓는 집인 만큼,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집짓기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마음이 편한 집짓기’를 실현하기 위해 하도급을 주지 않고 직영공사만을 실시하고 있다. 내 집 짓기의 희망과 설렘, 가슴 벅찬 행복한 순간들을 예비 건축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하우스톡. 또한 건축주들과 소통하며 도란도란 주택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매일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HOUSING PLAN 

대   지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통삼리

대   지   면   적 : 687㎡

건   축   면   적 : 99.48㎡

연      면      적 : 140.04㎡ 

건      폐      율 : 14.45%

용      적      률 : 20.38%

주      차      장 : 1대

공                  법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경량목구조

창      호      재 : 삼익산업 이노텍 창호 35㎜ 삼중유리창호

단      열      재 : 그라스울 가등급 R23, 나등급 R21

마      감      재 : KMEW 14㎜ 세라믹사이딩       

지      붕      재 : 이중그림자싱글

설                  계 : (주)하우스톡

시                  공 : (주)하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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