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나무 치료를 말하다
김철응, 이태선 저 | 소담출판사
이 책은 나무 치료를 전문적으로 해온 나무의사들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집대성하여 쓴 나무 치료 처방전이다. 내용상으로는 전문서적이지만 독자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이야기 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썼다. ‘한국조경신문’에 3년 동안 연재했던 ‘색깔로 보는 나무 치료 이야기’를 정리하고 보충해 펴낸 이 책은 나무 치료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무의사들이 현장을 누비면서 촬영한 380여 장에 이르는 자료 사진을 수록하여 친절하게 이야기 식으로 전문지식을 풀어놓았다. 저자 김철응은 충북대학교 농생물학과 박사 수료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월송나무병원의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동행
고규홍  저 | 올림
1999년부터 길 위에 올라 이 땅의 크고 작은 나무 이야기를 들어온 사진가 고규홍의 ‘동행’, 12년간 지구 열 바퀴를 훌쩍 넘을 만큼의 길을 돌아다니면서 나무가 허락하는 순간, 셔터를 눌러서 담아낸 나무 사진집이다. 이 땅의 나무를 무한하게 사랑하고 아끼는 한 사진가의 오랜 자취를 천천히 따라간다. 나무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해가 뜰 무렵부터 질 무렵까지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저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나무 이야기를 사진으로 온전히 담아냈다. 마치 우리마저 나무가 된 듯한 행복하고 감동스러운 착각에 빠져들도록 이끈다. 저자는 12년간 나무 답사를 해오면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인상적 사진만을 모았다. 

 

목재사전
정희석 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목재사전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8,000여 목재관련 용어를 선정, 수록했다. 용어 수록의 범위는 목재자원, 목재생산, 국내외 주요 수종의 재질과 용도, 목재규격, 목재조직, 목재물리, 목재화학, 제재 및 절삭, 건조, 접합, 보존, 목질재료 등을 총망라했다. 한글 표제어의 가나다순으로 배열하되, 한글표제어 옆에는 한자, 영어 표기를 병기했다. 그리고 책 뒤에는 독자의 편의를 위해 영어 색인과 학명 색인을 실었다. 

돈이 되는 나무
권영휴 외 4명 저 | 푸른행복
‘돈이 되는 나무’는 조경수를 처음 재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조경학자로 있는 저자 권영휴 외 4명이 저서 ‘돈이 되는 나무’를 통해 조경수 생산, 유통, 농장조성기법, 농장경영 사업성 분석 등과 시장의 수요가 많은 조경수 수목 55종울 선정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한다. 총 8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으며 조경수를 처음 재배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유영만 저 | 나무생각
머리로 자연을 이해하는 것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소중함을 역설한 레이첼 카슨의 명언이다. 마찬가지로 나무를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책상에 앉아서 나무에 관한 책을 수십 권 보는 것보다 직접 나가서 나무를 만나 말도 걸고 어루만지면서 나무가 살아온 지난 삶의 여정을 조용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유영만 교수는 나무 예찬론자다. 나무에 대한 그의 애정은 앎과 사유에서 그치지 않고 느끼는 데까지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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