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리빙의 김윤지 대표

산들리빙 ‘우드슬랩’ 전시장 인천 서구 오픈
산들마루 마루 제품 8가지도 함께 전시해

산들리빙(대표 김윤지)이 인천 청라지구에 가구 갤러리 겸 카페를 오픈했다. 깊은 커피 내음과 다양한 우드슬랩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러리 카페 ‘산들&VETIS’는 지난 2017년 12월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초기에는 사무용가구로 사업의 문을 열었으나 최근 가구 트렌드가 목재와 철제의 조합으로 이뤄진 인더스트리얼 가구가 유행함에 따라 우드슬랩과 파이프 다리로 구성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가구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2·30대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독특한 조합과 디자인을 매력으로 내세워 최근 고객들의 취향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카페와 전시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갤러리 카페는 각 공간을 나눠 빈티지한 공간, 깔끔한 화이트 벽 등 여러 컨셉에 제품을 전시해 한 번에 여러 가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산들리빙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월넛을 사용한 우드슬랩 테이블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제재부터 건조, 가공까지 전부 인도네시아에서 완료한 후 제품을 들여오고 있어 다른 우드 슬랩 제품에 비해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다. 

본래 온라인상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다 오프라인으로도 매장을 오픈한 것에 대해 김윤지 대표는 “우드슬랩은 한번 쓰고 마는 소비재이기보다 작품 성향이 강한 가구로 친환경적이고 대물림 가능한, 소장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며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손길로 더욱 멋스러워지는 우드슬랩 테이블은 온라인에서 보기보다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와 앉아도 보고, 커피를 마시며 직접 체험하면서 제품을 접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김윤지 대표는 차후 대추나무, 북미산 월넛,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우드슬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들마루의 마루 제품들도 산들&VETIS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 여덟 가지의 제품을 카페 바닥에 시공해 우드슬랩 이외에도 마루 제품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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