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의 소통 통해 살아있는 정책 만들 것”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나라 산림·임업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의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임업관련 단체장들과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산림정책 개선·발전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산림산업 활성화,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임업인 소득증진 방안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기존의 산림자원 육성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산림자원을 순환·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 현장과의 소통과 협업을 원활히 하고, 임업단체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목재유통 인증을 위한 국내기준이 외국에도 통용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산림인증기준이 국제화되면 국내 임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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