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후로 많은 비 예상 산사태 피해 우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최근 기후변화 등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피해규모가 대형화 되고 시기별·지역별로 편중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 계획된 사방사업 15개소를 5월말 완료했으며, 국유임도 17개 노선 52.29㎞의 노면·측구 보수 등은 6월말 이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의 광범위한 수도권 지역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가 필요한 만큼 신속한 대응과 유사시 주민대피 등 현장대응 활동을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산불재난 특수진화대·병해충 예찰단 20명)과 산림재해 자원봉사단(4명)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로 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SMS 등을 통해 신속히 기상 및 산사태 예보상황 등을 전파할 수 있도록 연락망을 구축했고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대피장소를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시에는 산사태 예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설치·운영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안전팀 남궁석 팀장은 “올 여름철에도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고 7월 전후로 많은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므로,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월에 목재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하고 목재제품 유통의 질서를 확립하고자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목재품질관리·보호팀에서는 건축자재나 가구에 사용되는 목재제품의 질이 국민의 생활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아래 관내 대형 건설사 및 가구업체에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에 대해 사전안내·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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