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 1999년 창간한 이후 우리나라 목재분야의 전문신문으로서 목재산업 활성화와 목재이용 확대에 앞장서고 다양한 목재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목재산업 및 목재문화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윤형운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지면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우리 목재산업계는 목재자원 보유국의 원목 수출 제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협약에서 목재제품 이용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등 목재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목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목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5월부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목재산업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목재생산업 등록제도’를 마련하여 2017년까지 4천3백여개의 업체가 등록하였고, 합리적인 정책 수립·추진을 위하여 민·관이 함께 ‘목재이용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목재산업단지를 충북 제천에 조성 등 목재와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산림청은 국내 목재산업 육성 및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창출과 이용 촉진을 위해 ‘국산재 활용 촉진대책’ 마련하였으며 15개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목재제품의 품질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의 최대 역점 사항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임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산림청 직원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목재 분야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목재신문의 협조가 필요하며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가감 없는 비판을 해주시고, 목재산업계에 도움 되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국민과 임업인 그리고 목재업계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여론을 담아내는 역할과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서 그 정체성을 계속 살려나간다면 대한민국 목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산림청과 목재업계·임업인·국민, 서로간의 소통과 목재산업 발전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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