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뜨 박원식 대표

목재 집성재와 각재 등 DIY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수종들을 공급하고 있는 우뜨. ‘우뜨’ 라는 상호를 처음 듣게 되면 독특한 이름이 곧바로 머리속에 기억된다. 박원식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쉬우면서도 편안하게 상호를 기억되게 하고 싶어 독특한 이름으로 짓게 됐다. 우뜨는 목수의 마음으로 직접 검증한 목재와 부자재를 판매한다는 회사 이념을 갖고 있다. 
우뜨를 이끌고 있는 박원식 대표는 IT 전문가로서 지난 20여년간 IT업계에서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뜨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우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DIY 원목에서부터 부자재, 집성목, 각재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마다 클릭해 들어가면 집성목의 종류부터 수종의 특징, 집성목과 솔리드의 구분, 가공 옵션 등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모서리 라운드 가공, 홈따기 가공, 사각 홈파기 가공, 원형 타공 등 원하는 형태로 가공을 의뢰하면 박원식 대표가 직접 가공을 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우뜨의 장점은 1:1로 소비자와 면담 후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맞춤식 상담 아래 원하는 금액, 퀄리티를 맞춰서 가구도 제작해준다. 소형 가공기로 작업할 수도 있고 반제품 상태로도 공급이 가능하다. 우뜨는 처음에는 취미 목공인들을 위해 집성목을 소량 재단하거나 반제품 또는 재단 서비스에만 그쳤지만, 갈수록 소비자들이 찾는 집성목의 종류가 다양해지다 보니 아예 가구 전문 공급 목공방으로 공방 규모를 키우게 됐다. 때로는 조립만 할 수 있게 반제품으로, 때로는 대패 과정만, 소량 재단도 택배로 보내는 등 고객 맞춤 서비스가 철저하다
우뜨는 재단 및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공방임에도 불구하고 분진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깔끔한 공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진이나 소음이 적고 자동 프로그래밍된 재단기에서 집성판들을 재단하기 때문에 직원이 일일이 기계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정밀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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