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 
이춘만 회장

2018년 무술년을 뒤로하고, 황금돼지의 기운이 가득한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돼지의 풍요로움이 목재인 모두와 함께하고 어미돼지처럼 포근한 사랑이 모든 분들의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습니다. ‘목조건축 황금시대의 부활(Again Golden Era of Timber)’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목조건축대회가 세계 60여개국 7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는 목재문화진흥회가 내부적인 문제로 출범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로 인해 목재인들로부터 많은 걱정과 우려,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받아야 했습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재인들의 염려를 불식시키고자 새로운 각오로 목재 문화 진흥이라는 고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흐트러진 조직을 바로 세우기 위해 규정과 조직을 정비하였고, 예산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없앴으며, 목재 신수요를 창출하고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접하고 긍정적 인식이 심어지도록 교육, 환경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19년은 ‘목재문화진흥회 재도약’ 원년의 해입니다. 모든 것을 다시 출발하는 심정으로 잘못된 일들은 바로 잡고, 각오를 새롭게 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목재문화의 확산이 국내 목재산업과 국산재 이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서 목재 산업계와 국민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목재 사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생존과 번영에 관련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올바른 목재사용 없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환경문제의 해결은 있을 수 없으며, 목재문화 없이 목재산업의 번영은 논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목재문화진흥회는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걱정, 애정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이 지면을 통해 큰 감사를 드립니다. 황금돼지의 풍요로움이 모든 목재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목재문화진흥회는 그간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목재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들 다하겠습니다. 
한국목재신문 가족과 목재인 여러분의 목재문화진흥회에 대해 가져주신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목재산업의 대표신문 한국목재신문 가족 여러분 및 구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가정과 사업장에 화평과 형통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축복받은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목재인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복이 넘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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