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릴리홀에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52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김병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회원사 대표 총 86명이 참석,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 진행된 정기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2018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2018년도 이익잉여금처분 ▲임원 선임 등이 있었다.
2부 진행에 앞서 박병수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의 '합법목재교역 촉진 및 조달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박본부장은 “사업을 하다 보면 목재와 관련된 지식이나 실험결과가 필요할 때가 있다. 연락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계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개최선언과 함께 2부 정기총회 행사가 이어졌다. 먼저 올 한해 조합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사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이진수 우진물산 대표이사와 (주)거봉산업 박형배 대표이사가 상장을 수여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장상에는 (주)동양목재 박귀영 전무이사가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한국임업진흥원장상에는 (주)이즈원산업 신기훈 대표이사에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상에는 (주)중부이엘에스 김경환 대표이사에게 상이 주어졌다.   
김병진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목재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의견 제시와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관련 업계의 동참을 유도하여 조합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재공업협동조합은 1967년에 47명의 목재인이 모여 만든 조합으로 목재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간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