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3월 26일 미래의 임업 현장을 이끌어갈 임업후계자들과 최근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산림 산업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 주관으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및 각 도지회 임원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에서 수행한 연구 중 임업인들의 관심이 많은 ▲친환경임산물의 소비 확대 ▲경제림육성단지 운영 활성화 ▲목재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임업 후계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서 임업 현장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 등을 들었다.

또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에서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단기소득임산물 품목 발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 지침 및 수출 확대 등과 관련된 연구 수행 필요성을 요청했다. 김경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임업 후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산림 정책 연구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