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A 사용하지 않은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

삼화페인트공업이 여름 장마철 수요 대비해 환경 친화적인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을 출시했다.

그린마스터 200은 6가크롬화합물, 납, 카드뮴,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과 6대 프탈레이트,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4,4‘-메틸렌비스(2-클로로아닐린, 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방수재다.

지난 2016년 삼화페인트를 비롯한 5개 페인트 제조사는 환경부와 6가크롬화합물, 납, 카드뮴 등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 안료를 공동 개발해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건축용 도료 방수바닥재류에 사용되는 MOCA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KS규격 제품 'KSF3211 1류 방수재'에 이어 그린마스터200을 출시, 건축용 도료 전문 기업으로서 친환경 방수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그린마스터 200 방수재는 구조물의 진동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도막 균열을 막아주고 매끄러운 마감이 가능해 누수를 효과적으로 막아 준다"며 "앞으로도 앞선 친환경 기술과 대체 원료 개발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우수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