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의 권익 증진과 목재산업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함께 해 주시는 한국목재신문 창간 20주년을 70만 조합원과 210만 산주가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우리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참된 언론으로 현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기사와 선진 정보로 지속 가능한 임업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애독자 여러분, 대한민국 산림은 시장경제의 논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 민족 공동체의 얼과 혼, 환경적 가치, 인류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은 단순히 나무가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국가의 토대이며 국가 구성원의 삶과 문화, 경제의 공공자원이라는 공동체적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산림조합은 국가와 협력, 산림의 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으로 일자리가 있는 산림, 경제를 살리는 산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 살아가는 산림경제 공동체를 지향하고 새로운 시장을 함께 개척하기 위해 더욱 강한 연대와 견고한 공동체 정신으로 산주, 조합원, 임업인과 함께하고 있으며 산림과 환경, 문화,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역동적인 산림으로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지속 가능한 순환형 산림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한국목재신문이 우리 임업과 목재산업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기대하며 다 함께 평화롭고 행복함을 원칙으로 공동체 정신을 키우고 기존의 질서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시장을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산림조합 역시 혁신에 또 혁신하며 늘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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