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1999년 국내 최초 목재분야 전문지로 창간한 이래, 20년이란 세월동안 목재산업 분야를 대변하고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주신 한국목재신문 임직원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한국목재신문은 임업 및 목재산업 분야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정부정책 및 법령부터 관련 업계 동향에 이르기까지 발 빠른 취재와 진정성을 담은 기사를 통해 정부와 목재산업 종사자들 간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우리나라 대표 목재 전문지로 성장하였습니다. 목재의 생산, 가공, 유통에 걸친 전문성 높은 기사와 국가정책 및 산업발전을 위한 비평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해 목재 관련 이슈를 재해석하고, 목재산업의 활력 제고와 목재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 유일 임업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써 임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목재 및 임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중소 목재기업 성장 환경을 구축하여, 동반성장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목재제품 품질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힘쓴 결과, 시험·검사 처리기간을 25∼50%이상 단축하였고, ‘목재등급평가사’ 및 ‘제재목 등급구분사’ 양성 교육을 통해 목재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목재산업 경쟁력 제고하였습니다. 목재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KS인증, 신기술지정(NeT)제도를 운영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목재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대회’ 개최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목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지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범지구적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직면한 필(必)환경 시대에, 자연 순환의 가치를 지닌 목재 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목재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한국임업진흥원도 지속성장을 위한 여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목재신문이 임업 및 목재산업분야의 전문 언론매체로서 지식정보화를 선도하며 정부와 국민,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관련 산업과의 지속적인 가교역할을 통해 한국목재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목재신문의 2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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