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24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분야 위성활용 연구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 농림위성 발사에 대비해 산림분야의 위성 활용 및 (가칭)산림정보위성연구소 설립을 위한 각계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대한원격탐사학회, 인하대학교, 경북대학교, 유관 산업체 등 산림과 농업,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국가기상위성센터 설립과정 정밀임업을 위한 원격탐사 및 농림위성 활용전망 국내외 주요 위성개발 현황 및 농림위성 연계 활용방안 위성융합 산림정보연구 혁신전략() 농림위성 개발과 산림정보위성연구소 운영의 필요성에 관한 4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4명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전범권 원장은 농림위성을 활용하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의 건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 적응방안을 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산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 중인 아시아 여러 국가의 산림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산림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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