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막코리아(대표 김태형)는 독일의 ‘HOMAG’그룹으로부터 국내에 독점 공급하던 목공기계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지난 달 18일 안산 시화공단내 전시장 및 서비스센타의 오픈행사를 가졌다.

1997년 아이엠에프의 어려움 속에서 목공기계 사업에 첫발을 디딘 호막코리아는 사업 초기에‘엣지벤더’의 수입판매를 통해 신뢰와 자본을 축적했으며, 수입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최근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이번 시화공단내 전시장을 오픈하게 됐다.

호막코리아의 목공기계는 동화기업, 한솔포렘, 선창 등 국내 유명 목재관련 회사에서 이미 설비·운영돼고 있으며, 전시장에는 엣지벤더, 패널소, 포인트보링기, 멀티보링기, 몰더 등 목공 부분에 관해서는 모든 설비를 한번에 갖출 수 있는 쇼핑이 가능해졌다.

김재현 이사는 2001년 60억여원의 매출에 이어, 올 해엔 80억여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미 절반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소비자를 위한 써비스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사 기계에 투입되는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내수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막은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에 걸쳐 분야에 따른 목공기계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13개 분사를 두고 있으며, 각 분사에서 개발된 제품은 목공용과 가구, 목구조물, 조립식 목조주택 건설산업 등 이를 필요로 하는 전세계 40개국 이상의 회사들과 판매 및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고 있는 굴지의 회사다.
서울 본사 : 02-2203-9082
시화공단낸 전시장 및 서비스센타: 031-498-9083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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