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오는 13일부터 실제 산림정보와 임상도 상의 정보가 다른 산림에 대해 정보변경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임상도는 나무 종류와 나이, 크기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현한 우리나라 대표적 산림지도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변화하는 산림을 매년 갱신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돼 일부지역의 임상도 정보가 현실과 일치하지 않아 산지정책 등에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2017년부터 매년 정보변경 신청을 접수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임상도에 변경된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7월과 12월에 정보변경 결과를 공개해 1년간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정보변경 신청방법과 접수양식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우리나라 나무지도인 임상도의 현행화를 통해 정확한 산림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편익과 산림정책의 효율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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