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 각계계층 인사들과 시민들의 나눔이 잇따르고있는 가운데 용인 마음심는치과병원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물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라면 30박스와 칫솔 500개를 지난달 28일에 기증했다. 

직원들은 이날 처인구 역삼동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의 여파로 어려운 시국에 용인시민과 함께 힘을 모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홀몸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에 지원해 달라며 라면 30박스와 칫솔 500개를 전달했다. 

마음심는치과병원의 설명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산세로 라면이 귀해진 상황이며, 최근 라면 구매를 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빠르게 물량을 확보하여 급식 지원이 축소·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자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음심는치과병원 유승환 병원장과 유호영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용인시민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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