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동경시 소재한 세이호쿠사는 50mm 두께의 공학용 합판을 개발 완료하고 일본유기물규제인증(Japan Organic Regulation Certificate: JAS)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이 완료된다면 세이호쿠의 합판은 공학목재 시장에 신규 진출하게 된 것이다.

ITTO에 의하면 현재 세이호쿠사가 생산하는 합판의 최대 두께는 32mm 였다. 그동안 프레스의 기계적인 한계로 인하여 더 두꺼운 합판은 생산 못하고 있었다. 더 두꺼운 합판은 세이호쿠사의 LVL생산라인에서 만들고 있으며, 일본산 낙엽송(Larch)을 사용하여 단판을 3.73mm까지 생산한다.

합판산업계에서는 올 들어 부상하고 있는 공학용 목재 신규시장인 글루램, 구조용 LVL과 경쟁하기 위하여 더 두꺼운 합판보드를 공급할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세이호쿠사는 이미 57장의 단판을 사용하여 200mm 두께의 합판도 생산한 바 있다. 이 합판은 오바야시사의 11층 교육용 목조건축물에 구조재로 사용된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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