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에이스목재 조용기 대표
에이스목재 조용기 대표

 

사업의 철학은

상인의 생명은 신용이다는 에이스목재가 추구하는 기업가치다. 온라인을 통해 제품구입을 문의하는 고객에게도 최대한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숙달돼 있다. 그러면서 제품의 출고시간을 지키기 위해 8명의 창고직원이 배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모든 노력은 에이스목재의 신용을 쌓기 위한 노력이다. 입금 받으면 어떤 경우라도 배송약속은 지킨다는 원칙이다.

 

엄청난 아이템 수에 놀랐다

에이스목재는 취급품목이 많다. 2천 여 개가 주로 거래되고 세분하면 수 만개쯤 될 것이다. 건설사, 건축주, 인테리어업체, 개인고객들의 니즈를 맞추다 보니 우드슬랩, 합판, 보드, 몰딩, , 페인트에서 철물까지 실내외 건축자재와 인테리어에 필요한 자재 종류가 아주 많은 편이다. 아이템은 많지만 이를 원활히 핸들링하는 게 우리의 강점이다.

 

이곳 파주에 자리를 하기까지

92년에 구파발역 부근에서 매장을 내어 시작했고 94년에 일산 백마역 쪽으로 사업장을 이전해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 2004년에 일산 덕이동으로 이전(당시 상호 조은합판목재몰딩)해 지금의 파주로 오기까지 26년의 세월이 흘렀다. 소매판매를 원활하게 하려고 매장과 창고가 함께 있어야 했다. 지금도 6개의 크고 작은 창고를 쓰지만 여전히 좁다.

 

최근 가신 라스베가스 빌더쇼는

이팀장이랑 함께 갔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결혼 말고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선진국들의 건축자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에이스목재도 특화된 브랜드가 필요했고 미래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가야할 길을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를 계기로 에이스목재는미래전략팀을 만들어 향후 아이템개발과 판매전략에 대해서 좀 더 깊이 파고들고 있다. 작년에 갔던 린이목재박람회도 올해 다시 갈 것이다. 시야를 넓히기 위해 여러 나라의 박람회를 자주 가 보려한다.

 

전시장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하던데

매장을 찾아오신 고객들이 자재를 더 쉽게 느끼게 하고 싶은데 지금 전시장으로는 부족함이 있다. 그래서 물류창고 하나를 비워서 전시장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시장 컨셉을 잘 잡아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 의견을 듣고 아이디어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스목재의 미래는

에이스목재는 제2, 3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부분의 혁신이 필요하다. 새로운 전시장 구축, 아이템 개발, 기업브랜드 향상, 고객응대와 관리 강화, 기업문화 등등 하나 하나 신중하게 변화하려 한다. 새로 신설된 미래전략팀과의 회의를 통해서 하나하나 결정해 나갈 것이다.

 

여러 기사에 밑줄을 그어두었던데

대표님이 직접 인터뷰 오셔서가 아니라 신문기사를 꼼꼼히 보는 편이다. 사설도 기사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면 밑줄을 그어 놓고 직원들에게도 보라고 한다. 한국목재신문이 요즘 해외뉴스를 비롯해 볼게 많아졌다.

                                                                                          윤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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