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과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기지 조성을 위해 6월 5일(금)까지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의 신규사업자를 모집한다.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은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우수경영자를 선정하여 고품질 임산물 생산 및 가공, 유통이 가능하도록 시설·장비 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 총 8개 임산물 수출특화시설이 대한민국의 임산물 수출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의 신규 사업자는 21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의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규모는 20억(국고보조 50%, 지자체 보조 20%, 자부담 30%)이다. 시설지원 조성비 외에도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바이어 연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구길본 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며 수출특화시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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