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된 소비자의 구매패턴변화를 조사한 업체 V12시그날사에 의하면 인터넷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3월 들어서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V12 시그날사의 자체 온라인마케팅 시스템으로 조사한 결과, 매월 소비자들은 3월 한 달 동안 90% 이상 온라인에서 구매할 제품을 조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대부분의 가구유통업체들이 쇼룸을 닫았지만, 소비자들은 자택격리기간중인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고 있다.

많은 가구회사들은 비지니스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이런 소비자의 변화에 부응하여, 제품마케팅의 초점을 과거보다 훨씬 더 인터넷 마케팅채널에 맞추어서 제품홍보, 판매부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비대면으로 가구를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터넷 구매현상은 최근 들어서 2월 대비 3월 아웃도어가구 구매비율이 428%로 폭증했고, 책상류는 205% 증가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원인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가구유통회사는 변화하는 소비자구매패턴에 맞추어서 더욱 진화된 인터넷 마케팅기법을 개발하여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켜야 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이구동성 얘기하고 있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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