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임산업체는 5월부터는 산림산업을 다시 조업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데, 현지의 임업업체의 간부들이 전하는 얘기는 다음과 같다.

중국에서 2월에 공장을 봉쇄하고 나서 우리는 수출전선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중국의 제재소가 작업을 중지하고부터 뉴질랜드산 원목은 중국 항구에서 계속 하역작업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만 있었다. 3월과 4월에는 원목수출량은 작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2개월동안 사실상 벌채한 원목의 대부분 물량이 운송인원의 턱없는 부족으로 운반되지 못했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앞으로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출처=globalwood.org

뉴질랜드 임산업계는 첫째 할 일은 임산산업 전반에 걸쳐 정부의 산업품질 및 안전기준을 맞추어야 한다. 정부로부터 무슨 일을 해야하는 지 명확한 기준을 알려주기를 기다리고 향후 수 주 동안 생산 가동율을 최대한 올리기를 원한다. 지금 4천만불어치의 원목이 쌓여 있는데 이 물량들을 우선 가공업체 또는 항구로 즉시 이송해야 한다.

뉴질랜드 임업업계에서는 이번 겨울은 식목을 해야 하는 시즌인데 솔직히 가동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 그 규모도 알 수 없다. 현장에서 작업할 준비도 늦었고 식목계획도 많이 늦었다. 갈 길이 멀다. MPI에서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약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1990년 이래 약 30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식목계획인데 뉴질랜드의 장기적인 계획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계획이다. COVID-19전염병 사태 이후 생산성과 인원 가동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임산업계가 지금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며, 일단은 전염병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제일 큰 관심사이고, 임산업 종사자에 관한 실태 파악을 통해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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