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지난 5월 15일 나프 보드와 내수 합판을 결합하여 안정성을 강화한 신제품 ‘나투스 듀오(NATUS Du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투스 듀오는 나프 보드(NAF: Non-Added Formaldehyde, 포름알데히드 무첨가)와 내수 합판을 결합하여 만든 듀얼코어를 사용해 제작한 특수 복합마루이다. 나프 보드는 SE0등급[1]의 친환경 자재로, 전량 국내산 소나무로 제작된다. 나투스 듀오 제작에 사용되는 내수 합판 또한 유해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소재이다.

나투스 듀오
나투스 듀오

이번 출시한 나투스 듀오는 자사의 섬유판 강마루 ‘나투스 진’과 합판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듀얼코어 및 고강도 표면 보호층 사용으로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내충격성과 내수성을 대폭 개선하여, 찍힘과 긁힘을 방지함은 물론 생활 침수에 의한 변형이나 오염을 막을 수 있다. 합판 강마루 대비 가격 경쟁력 또한 갖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투스 듀오와 합판 강마루의 내충격성을 비교한 실험 결과[2]에 따르면, 무게 1kg 추를 15cm 높이에서 낙하하였을 시 나투스 듀오의 파임 깊이는 0.07mm, 합판 강마루는 0.38mm로 나타나 내충격성이 최대 5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마루 표면에 댐을 만들고 물을 부어 1시간 후 이음매가 부푼 수준을 측정하는 내수성 실험 결과, 나투스 듀오와 합판 강마루 각각 0.01mm, 0.11mm 부푼 것으로 확인돼 내수성 또한 최대 10배 뛰어났다.

나투스 듀오는 패턴과 규격에 따른 3개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하였다. 14가지의 패턴으로 출시되는 ▲나투스 듀오,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한 ▲나투스 듀오 헤링본, 넓은 폭과 긴 길이로 넓은 공간감 연출이 가능한 ▲나투스 듀오 룽고를 출시한다.

동화기업 건강재사업본부 이길용 상무는 “수입산 저가 합판을 코어로 사용하는 제품이 다수 진출한 현 강마루 시장에서 나투스 듀오는 우수한 안정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화기업은 제품 품질 개선과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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