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선도적인 러시아 임산그룹인 세게자 그룹(Segazha group)은 계속해서 합판산업에 투자하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세게자(Segezha)는 2019년 새로 발표된 재무보고서에 의하면 연간 125,000㎥의 자작나무 합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갤리츠(Galich)에 건설했다. 이 그룹은 합판생산량을 2019년에 41.1% 늘렸다. 생산량 증가는 2018년 중반에 지어진 키로프(Kirov)의 브야트카(Vyatka) 합판공장의 두 번째 생산라인 증설로 가능해졌고, 2019년에는 설계된 용량인 연간 192,000㎥에 도달했다.

레소시버스크(Lesosibirsk)공장에서는 2019년에 연간 70,000~10만 톤의 펠릿생산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소콜(Sokol)에서 세게자는 50,000㎥의 생산량을 가진 CLT (cross-laminated timber)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 세게자 그룹은 2019년 매출이 585억 루블로 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8억 루블이다.

미하일 샤몰린 세게자 그룹 경영 이사장은 "생산량 증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시행 및 비용절감을 위한 엄격한 통제로 2019년에 부정적인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재무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의 자체 벌목 생산량은 2019년 9.4% 증가한 490만㎥다. 현재 벌목 작업의 약 70%가 그룹에서 이뤄진다. 세게자(segezha)는 또한 종이와 제재 사업을 하고 있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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