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음식료품·목재업종 중소·중견업체를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서안주정(), 오케이에프(), 파리크라샹, 오리온, 농심, 오뚜기,()삼양사, 대상주식회사, 한솔홈데코가 선정. 농식품부는 선정된 9개 업체에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 비용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15천만 원(목표관리제)에서 3억 원(배출권거래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9개 업체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통하여 연간 약 4,558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69만 그루(460ha)가 연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음식료품·목재 업종에 특화된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발굴·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1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량의 유상할당비율이 현행 3%에서 10%로 확대될 예정으로, 강화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업체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및 설비 지원 등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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