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다수의 주요시장에서 불확실한 단기 제재목 수요와 무역에서 장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제재용 원목은 약간의 가격변화가 있었다. 글로벌 제재용 원목가격 지수(GSPI)20194사분기부터 20201사분기 동안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지만 2년간 일정하게 감소경향을 보였다.지난 20년 동안 동유럽의 제제용 원목 가격은 비록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 대륙에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특히 2019년에는 중부유럽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글로벌 펄프목재 시장

목섬유 가격은 201분기에 전 세계 많은 침엽수 펄프 생산국들의 가격이 하락했다. 가장 큰 감소는 미국 러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타났다. 활엽수 섬유가격지수(HFPI)2020년 분기에 4.2% 하락했다. 이는 4번째 직전 분기 대비 하락으로, 20191분기 이후 9.2%의 지수 하락과 4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침엽수 섬유가격지수(SFPI)도 지난해 HFPI만큼 심하지는 않았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펄프 시장

2018년 말부터 2019년 말까지 유럽에서는 거의 30%, 북미에서는 약 20%의 펄프가격이 급락한 데 이어 2020년 초에는 가격이 바닥을 치고 소폭 상승하기까지도 했다. 활엽수 펄프보다 침엽수 펄프의 프리미엄은 현재 약 160달러/톤으로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프리미엄으로 10년 평균인 106달러/톤 보다 훨씬 많다.

 

글로벌 목재 시장

미국 침엽수재 수입이 20193년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20201분기에는 수입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3월은 놀라울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으로의 침엽수 목재수입은 20201분기는 전 분기 대비 14%, 20192분기 사상 최고치 대비 37% 감소했다. 많은 목재 생산자들이 매우 낮거나 심지어 전혀 이익을 얻지 못하는 등 대부분 우울한 금융뉴스가 있는 1년 전에 비해 세계 목재생산업체들의 수익률이 2분기에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이 일은 북유럽 국가들의 제재소 수출가격 하락과 함께 원목가격 증가분이 감소해 2019년과 2020년 초에 수익률이 점차 낮아졌다.

 

글로벌 바이오매스 시장

유럽 3대 시장(오스트리아·독일·스웨덴)의 주택용 펠릿 국내 가격은 20205월까지 잘 유지되다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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