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부동산시장에서 개발 호재와 정부 정책은 분양가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들로 지목된다. 일반적으로 개발 호재의 규모나 분야에 따라서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수천만 원에서 수 억 원대까지의 상승 폭을 보이며 순환도로나 철도역 신설 등 대형 교통호재는 집값 상승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

최근에는 수도권 급행열차인 GTX의 개통이 일대 아파트 시세에 큰 파급력을 선사하고 있다. 수도권 급행열차인 GTX는 총 A, B, C 세 구간으로 나뉘어 구축된다. 2018년 말에 착공을 시작한 GTX A노선은 ‘운정-동탄’을 연결하는 총 길이 37.4Km, 사업비 3조5천억 원의 대형 국책 사업이다. 2023~2024년 완공을 앞두고 GTX-A의 생활권을 흡수한 지역의 지가 상승도 꾸준한 추세다.

따라서 수도권 내에서도 GTX A노선이 지나가는 일대는 지가를 비롯해 시세 및 매매가, 전세가의 상승이 클 것으로 보인다. 용인 고림지구도 직접 수혜지로 거론되면서 이 일대 분양 단지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신규분양 아파트마다 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리면서 분양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 고림지구는 도로망 신설 호재도 있다. 2022년 완공을 앞둔 서울세종고속도가 개통되면 용인IC를 통해 강남과의 거리를 20분대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돼 있으며 42번과 45번 등 다방면으로의 형성된 교통망 연계 축이 향후 용인 고림지구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제1기 외곽순환도로를 생활 축으로 하는 분당, 일산,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의 대부분이 2007년 제1외곽순환도로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급성장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제1기 외곽순환도로 생활권을 품은 1기 신도시 대부분 아파트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도 불구하고 1년간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가격 상승액은 3,014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학습 효과로 인해 에버라인 고진역을 품은 가운데 교통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용인 처인구 고림지구에 향하는 시선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GTX-A노선(킨텍스-서울역, 26.3km) GTX용인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약 13분대로 단축된다. 강북의 중심 메카인 서울역도 약 18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대형 교통호재들과 더불어 SK하이닉스, 플랫폼시티, 덕성2일반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등의 개발호재뿐만 아니라 현장 인근에서는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 사업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1만7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513조원의 생산 및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48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천문학적인 파급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지역 경제 발전과 더불어 배후수요 확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개발 완료가 예정된 2035년을 기점으로 용인시 인구는 약 128만7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주거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진덕지구, 보평지구 등 택지지구들이 처인구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역과 학교 등의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예정되며 완성형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림지구가 처인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이에 처인구 내 선호 주거지 역시 역북·역삼지구에서 고림지구로 옮겨지고 있다.

용인 일대 부동산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차와 2차 분양을 통해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구축한 양우내안애 브랜드 아파트의 3차 분양이 다가오며 치열한 청약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형 개발 호재들이 잇따르면서 향후 주거 여건 개선과 프리미엄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기에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양우건설㈜은 지난 2015년 11월 용인 고림지구에 양우내안애 1차 ‘에듀파크’ 737세대와 2016년 9월 양우내안에 2차 ‘에듀퍼스트’ 1,098세대의 분양 완판을 이룬 바 있으며 오는 7월 용인 고림지구 3차로 분양되는 양우내안에 더센트럴 627세대의 분양 역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양우건설㈜은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에 더센트럴에서 차별화된 시공력을 담은 단지 특화를 선보일 계획으로 희소성이 큰 단지 내 중앙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넓은 인동 거리를 통해 프라이버시 강화와 주거 쾌적성 향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 고림지구 3차 양우내안애 더센트럴 627세대의 모델하우스는 7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들어선다. 사이버모델하우스도 개관 예정으로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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