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정부는 하반기에 산업계를 포함하여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우리나라의 녹색전환을 위한「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정부안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2020.7.8.일 아시아경제 <산업계, "2050 LEDS, 일자리 130만개 사라진다" 우려>, 이데일리 <온실가스 45% 줄이면 일자리 130만개 사라진다> 등 온라인 보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기사 내용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업종협회는 8일 산업계 토론회를 개최하여, 올해 2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이 발표한 민간 검토안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

산업계는 민간포럼 검토안이 국내 산업 현실과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며, 포럼 검토안에 따른 고용감소유발효과는 최대 13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 제시했다.

 

2. 동 보도내용에 대한 환경부 설명내용

포럼 검토안은 관계부처 추천을 받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작년에 60여차례의 논의를 통해 2050년 국가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복수안**, 저탄소 전환 추진과제 등을 검토하여 정부에 제시한 결과이다.

* 총괄,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비에너지, 청년 등 총 7개 분과에 100여명이 참여

** 2050년까지 2017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최대 75%(제1안)에서 최저 40%(제5안) 감축목표와 함께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달성방안 논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이내,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파리협정이 모든 당사국에 2020년까지 수립·제출을 요청한 것이다.

* Long-term low greenhouse gas emission development strategies

※ 목표달성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평가받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달리 LEDS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데 의의가 있다.

 

정부는 하반기에 온라인 설문조사*(6~7월), 전문가·산업계·시민사회 토론회**(7월), 국민 대토론회***(9월, 잠정)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LEDS를 수립할 예정이다.

* 각계각층의 저탄소 전환에 대한 의견 조사

** 친환경차, 미래기술, 산업혁신, 재생에너지, 사회혁신 등 주요 도전과제 논의

*** 205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정부안 초안 토대로 국민 토론진행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탄소 전환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그리고 장애요인과 극복방안에 대해 산업계를 포함하여 국민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그 결과를 LEDS 보고서에 반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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