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출처=globalwood.org

카모스팀버와 EBRD는 벨로루시에 제재소 설립을 위한 1,500만 유로의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토니아 목재 회사인 카모스 팀버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EBRD는 벨로루시의 모지 르시 근처에 카모스 팀버가 새로운 제재소를 설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카모스 팀버의 임원인 토뉴 베르그만은 “EBRD의 1,500만 유로 차관은 총 2,500만 유로가 소요되는 모지르시의 새로운 제재소 건설에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며, 차관 계약의 기간은 7년이다” 라고 말했다.

베르그만에 따르면, 카모스팀버가 소유한 모지르 제재소는 이 지역에 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벨로루시 목재산업에서 카모스팀버의 기존 생산 능력을 거의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한다. 카모스팀버가 빌린 1,500만 유로는 계획된 2,500만 유로투자의 일부 이다. 베르그만은 “비테브스크에 위치한 기존 제재소는약 250,000㎥의 침엽수 목재를 생산하며, 새 공장이 완공되면 총생산량은 거의 450,000㎥로 증가하게 된다” 고 말했다. 현재 카모스팀버는 발트해 연안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 유럽과 아시아에도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베르그만은 “생산량이 거의 절반 증가하면 유럽과 아시아로의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기대한다. EBRD 는 4년이상 이 회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비테 브스크에서 제재소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출처=globalw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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