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8일 지난해 전국 임야 636만ha* 중 사유림 418만ha의 소유자가 217만 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1.9ha라고 ‘2019년 전국산주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목이 임야인 면적이므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실제 산림면적과는 차이가 있음.

전국 산주 현황은 전국 임야에 대한 소유 현황 및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사유림 산주 수는 최근 3년간 지속해서 증가(1만 명/년)하고 있으나, 임야 면적은 매년 감소(1만8천ha/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소유자 수(천명) : (’17) 2,153 → (’18) 2,163 (증10) → (’19) 2,173 (증10)
* 면       적(천ha) : (’17) 4,212 → (’18) 4,191 (감21) → (’19) 4,176 (감15)

사유림 산주의 85.7%가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 임야 소유자가 36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사유림 소유 규모별 산주 현황>
(단위 : 만 명, 만ha, %)

소유

규모(ha)

2017

2018

2019

산주수

소유면적

산주수

소유면적

산주수

구성비

소유면적

구성비

합계

215

421

216

419

217

100

418

100

3미만

184

108

185

108

186

85.7

108

26.0

310

24

127

24

126

24

11.2

126

30.0

1050

6

114

6

113

6

2.9

113

27.0

50이상

0.5

72

0.5

71

0.5

0.2

71

17.0

 

 

< 주요 시도별 사유림 산주 현황>

(단위 : 만 명)

전남

경북

경남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충북

제주

36

32

29

26

24

18

18

12

6

 

사유림 산주는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개인산주는 200만 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연령대별로 60대가 47만 명(23.7%), 50대가 44만 명(22.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 산주 비율은 전국평균 44.0%로 나타났으며, 시·도별로는 부산이 64.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서울 58.8%, 경기 57.1%, 대전 56.9% 순이었습니다.

산림청 임상섭 기획조정관은 “사유림 산주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66%인 사유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이 적극적인 임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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