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주)과 이건산업(주) 등 주요 목재기업들이 기업구조 개편에 나섰다.
동화기업은 지난달 초 건장재 사업부분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했으며 이후 이건산업도 마루사업부분을 분할시키기로 했다.
동화기업은 건장재 사업부분을 (주)동화TIS로 명명하고 시스템창호, 시스템월 핸디, 스페이스월, 악세스 플로어 등 4개 품목을 동화TIS에 인계했다.
동화기업의 동화TIS 분사는 급성장하는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에 보다 발빠르게 대처하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일 기업공시를 통해 마루사업 분할을 예고한 이건산업은 이번 분할이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할승인 주주총회는 9월27일 개최되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30일 분할될 예정이다. 이번 분할로 이건산업은 부채비율을 30%가량 낮아지게 된다. 또 마루사업의 전문화와 효율적 경영으로 향후 신제품 출시 등도 신속히 진행될 전망이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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