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빌트인과 원룸을 처음 접했던 최문섭 소장은 건축회사인 한국예건을 설립하고 자투리땅에 원룸주택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 초창기 서울을 비롯한 다양한 주택 밀집지역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수많은 칼라하우스를 지어왔다. 

최문섭 소장은 한국 예건이 선보인 칼라하우스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목조주택으로 현재 농어촌 건축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문섭 소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칼라하우스는 약 100평 정도의 대지 위에 20평 정도의 건물과 마당이 함께 조성된 주택으로, 질 좋고 효율적인 자재 사용으로 집의 구조와 기능을 핵심 기능 중심으로 간소화했다.

최 소장은 “전원주택은 별장식이 20평 정도가 적합하고 내집 마련은 40평 정도가 되어야 농촌에서도 살만하다”면서 “대지는 적은 땅이 되고 건축은1-2층 합하여 40평 정도 되면 두 가족이 살아도 내집 마련 목적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집값 부담이 평생 가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많은 가격 거품을 제대로 덜어주고, 고객이 생각하는 ‘나에게 맞는 집’에 대한 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을 선물하고자 지난 수 년간 전원형 단독주택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경기에서 일일생활권으로 이어지는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전세, 월세, 매매가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20여 평형 단독주택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아파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집이다. 외국은 오래전부터 아파트는 가난한 사람이 살고 단독주택이 내 집 마련이다.  목조주택 시장은 해마다 1000프로 열배씩 증가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전원주택 즉시입주 슬로건을 걸고 내 집짓기에 골치 아픈 일들을 덜어주고 도시를 탈출하는 사람들이 늘도록 도와주자고 마음먹었다. 평생 살고 싶은 집을 지어주는 건축가 최문섭으로 살 것이다” 는 “잘못된 집은 고쳐주고, 인테리어와 건축 교육에 있어서도 일익을 담당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좋은 집이란 무엇인지를 알리는 대의를 실천하겠다”면서 “고객이 브랜드가 되는 건축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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