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때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합판의 주요 공급지였던 말레이시아의 쿠칭지역이 이제는 중국산 합판의 주요 수입 지역이 됐다.

2020년 상반기(1H20)에,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는 중국산 합판은 252,000㎥로 2019년 상반기 (1H19)에 비해 97% 상승했지만, 말레이시아 수입업체에서 지출한 평균 비용은 ㎥당 US 269 달러로 27% 감소했다.

말레이시아의 합판 수출 전 품질 검사.
말레이시아의 합판 수출 전 품질 검사.

국제열대목재시장 9월 1~15일 보고서 (International Tropical Timber Organization Tropical Timber Market Report)에 의하면, “한때는 말레이시아가 중국에서 소비하는 합판의 주요 공급지였지만, 2020년 상반기에 중국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 합판은 7,760㎥으로 US 373만 달러에 그쳤다.”

2020년 상반기 중국에 수출하는 말레 이시아 합판의 대략 30%인 2,543㎥는 사라왁에서 공급된다고 사라왁 목재산업 개발기업 (Sarawak Timber Industry Development Corp (STIDC))이 밝혔다.

중국은 14개국에 합판을 수출했으며 각나라에 최소 100,000㎥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산 합판을 수입하는 국가 중 세계 5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은 필리핀(2020년 상반기 372,000㎥ 수입), 영국(314,000㎥), 일본 (274,000㎥) 베트남(261,000㎥) 순이다.
/출처 = Thestar(By JACK WONG)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