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신축 주택 수요는 8월 계절 조정률 7만 4천 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해서, 7월 3.8% 상승 이후 상승세가 반전되었다고 레드핀(Redfin)에서 보고했다. 반면, 기존 주택의 신규 수요는 5.2% 증가했다.

“신축 주택 수요가 상당하지만, 건축업자들은 그 수요에 맞추기 위해 독특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을 처리해야 한다,”고 레드핀의 수석 경제 전문가 다릴 페어웨더 (Daryl Fairweather)가 말했다. “신축 주택 수요는 기존 주택 목록처럼 빠르게 회복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개인 주택 소유자와 달리, 건축 업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상황에서 목재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해야 하기때문입니다. 또한, 격리 중에 주택을 개선하는 사람들과 노동력 및 건축 재료 경쟁까지 해야 하죠. 신축 주택 수요가 부족한 탓에 건축 업체는 주택 판매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istock.com/thyegn>

신축 주택 판매는 7월 13.5% 증가 수치에 비해 감소해서 7만 3천 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반면, 기존 주택 판매는 10.5% 증가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신축 주택 판매 증가율을 앞질렀다. 8월 신축 주택 공급은 18만 5천 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했지만, 부동산 시장의 기존 주택은 38.8% 급감해서 2013년 이후 최대 감소치를 기록했다.

최고 낮은 기록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로 인한 주택 구매 수요와 함께, 매매로 나온 주택 수의 급격한 감소가 주택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 신축 주택의 8월 평균 매매가는 $378,000 달러였다. 이 매매가는 1년 전에 비해 4.1%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바이러스 이전(2월) 증가율을 처음으로 넘었다. 그에 비해, 기존 주택의 매매가는 12.1% 증가해서 $316,000 달러였다.

/출처 = LBM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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