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우리 숲의 아름다움을 대국민에게 알리는 ‘제2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시상식을 11월 11일, 정부대전청사 지하광장 중앙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맞는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명실공히 산림 분야 최대 공모 전으로 산림의 아름다움·체험활동·산림사업·임산물 등을 주제로 산림문화 콘텐츠 발굴·확산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제2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제2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그림·글쓰기)와 일반부(사진·시·수필·목공예·서각·UCC)로 7개 분야에 걸쳐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총 9,933편의 작품이 최종 접수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심사결과, 일반부 사진 부문 대상에는 윤진호 씨의 ‘거목의 꿈’, 시·수필 부문 대상에는 김혜영 씨의 ‘그래서 오늘도 숲을 걷는다’, 목공예 부문 대상에는 김영찬 씨의 ‘긴 기다림’, 서각 부문 대상에는 맹진경 씨의 ‘산중문답’, UCC 부문 대상에는 배유미 씨의 ‘인간과 산림의 만남 그리고 어울림’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청소년부 그림 부문 대상에는 용문초등학교 김근희 양의 ‘자연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기쁨’, 글쓰기 부문 대상에는 목상고등학교 강지운군의 ‘치유의 숲’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입상자가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작은 정부대전청사 지하광장 중앙홀에서 오는 13일까지 전시되며, 수상작은 산림문화작품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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