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천 항만공사는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 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2개 필지에 대해 입주대상기업 모집공고를 냈다.

이번 대상필지는 마지막 두 필지로 14,771㎡의 F필지와 15,850㎡의 G필지로 12월 2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마감했다. 사업신청서류는 12월 17일 접수를 받고 21일부터 23일까지 평가위원회 구성과 사업계획서 평가를 마치면 24일 우선 협상대상자 발표 후 협상을 시시하고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특히, 금번 공고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북측) 마지막 잔여필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공고라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배후단지는 지난 2차 입주기업 모집공고에서 최고 6: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지 위치.

이번 3차 입주기업 모집에는 2차에서 탈락한 업체와 신규업체가 두 곳 정도 더 뛰어들어 경쟁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금번 입주기업 선정공고는 지난 2차 공고와 동일한 방식으로 중복입찰을 금지한 기존 입주기업 선정공고와 달리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희망 기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단,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므로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사업신청인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 중 필지별 1인, 총 2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는 상부시설물 설치 및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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