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JAS 29,771㎥ 우르과이 몬데비데오항에서 인도로 가는 테에다 소나무.(Courtesy of TGL Uruguay)

시장 동향 요약

뉴질랜드 국내 원목 및 제재목 수요는 여전히 예상을 뛰어넘고 있는 국내 목제품 매출과 함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수출 등급 원목의 AWG가격은 10월 가격보다 JAS㎥당 1~2 NZD(뉴질랜드 달러)가량 상승했다. 중국에서 재고 보유량이 떨어지고 다른 국가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뉴질랜드 원목 시장 지표는 견실한 수요와 함께 우수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목 공급이 증가하면서 잠잠해진 인도에서는 재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증가하면서 $1까지 상승한 PF 올슨 원목 가격 지수에 따라 원목 가격을 매겨 11월에 $120이 되었다. 지수는 현재 2년 평균보다 $1 낮으며 3년 평균보다는 $4, 5년 평균에 비해서는 $3 낮다.

 

질랜드 국내 원목 시장 원목 공급과 가격 책정

뉴질랜드 북섬의 일부 지역에서 전지 원목의 공급이 과잉 되고 있는 반면에 산림 소유주와 관리자가 풍해와 산불 복구 작업에 나무 재배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남섬의 일부 지역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건축용 원목이 부족한 편이다. 풍해와 산불이 발생했던 이러한 산림에서 조림되 는 나무가 건축에 사용하기 적합한 목제품을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제품 시장

뉴질랜드 국내 목제품 시장은 모든 제품의 범주에서 매우 견고하다. 한 제재소 관리자는 목제품 시장을 “계속 돌아가는 크랭크”라고 칭했다. 많은 제재소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많은 소비자의 장기적인 오더 또한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DIY와 주택 건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전에 그랬던 것보다 개인 주문이 늘어났으며 더 장기적인 상업적 목적의 오더 또한 늘고 있다. 일부 제재소 관리자는 이제는 제품을 배송할 트럭과 운송 기사를 구하는 데 문제를 겪는다고 말한다.

미국 달러에 대비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가 수출액의 이익을 감소시켰다. 제재소 소유주와 관리자는 유럽(전나무), 러시아, 중국의 더 저렴한 목제품에 대해 중장기적인 염려를 내비쳤다.

 

원목 수출 시장

수요가 높아지고 공급은 줄어들며 재고 수준은 낮아지면서 뉴질랜드 파인 원목의 CFR 가격이 인상되었다. A 등급의 뉴질랜드 소나무는 현재 JAS㎥당 123 USD 가량이며 12월 운송 건의 경우에는 더욱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침엽수 원목 재고가 지난달 360만㎥로 약 17% 감소했다. 중국의 원목 일일 사용량은 10월 말 120,000㎥로 정점을 찍은 후 100,000~ 105,000㎥ 정도의 범위로 돌아왔다.

CAIXIN 제조 PMI 지수는 10월 53.6으로 올랐다. 이는 목재제품 부문이 여전히 건실하다는 것을 보여준다(PMI 50위로 올라가면 성장을 의미하며 53.6는 2011년 1월 이후로 가장 높은 지수다).

중국에서는 살아있는 해충이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호주 퀸즈랜드와 빅토리아주의 원목 수입을 금지했다. 컨테이너 비용이 증가하면서 유럽의 전나무 목재 공급망의 비용이 증가했다. 새로 착항한 전나무 목재의 가격은 110EUR로 증가됐다.

2022년 1월부터 원목 수출을 금지하는 안건이 제안된 러시아와 2021년에 유럽의 전나무 공급량이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기적 공급 상황에서 뉴질랜드의 원목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출처: PFOLSEN, Scott D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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