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개호

이개호 위원장

신축년(辛丑年) 희망의 새해 아침, 한국목재신문 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임업인 여러분 모두에게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에 참으로 어렵고 힘든 2020년 한해를 보냈습니다.
무너진 일상과 얼어붙은 경제 상황에 불안과 우울이 계속된 나날이었습니다.
고통을 감내하시며 꿋꿋이 버텨주신 임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 섞인 노고에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중인 의료인과 방역 공무원 여러 분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모든 산업에 여파를 미쳤습니다.
우리 임업과 산촌 또한 임산물 소비가 줄고 태풍과 비피해까지 겹치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건강과 환경’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입니다.
국토의 63%를 차지한 우리의 숲이야 말로 새로운 시대에 가장 걸맞는 ‘생태와 치유’의 공간입니다.
잠재된 숲 자원을 활용해 산림형 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의 방안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열악한 임업여건이지만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임산물의 수요 증가는 임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회에서도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임업직불제 도입과 관련 규제 개선 등임업인 여러분들의 숙원을 풀어내고, 스마트 임업 실현을 통해 우리 임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신축년 새해 새아침,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해 희망과 번영의 기운이 만발하길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