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림·임업 전망대회··· 화석연료 기반 소재 대체할 지속가능한 목재이용 중요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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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림·임업 전망대회··· 화석연료 기반 소재 대체할 지속가능한 목재이용 중요②
“원목·제재목·섬유판 수요 감소, 펠릿·성형목탄 증가 전망”
  • 윤형운 기자
  • 승인 2021.02.0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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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①에서 계속>

3부 ‘부분·품목 전망과 이슈’ 지정토론 시간.
3부 ‘부분·품목 전망과 이슈’ 지정토론 시간.

3부의 ‘부분·품목 전망과 이슈’ 1세션 발표에 나선 국립산림과학원의 김기동 박사는 ‘목재산업 연건 및 원목 수급 동향과 전망’ 발표를 통해 “국내기관들은 경제성장률을 2~3%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회복은 어렵다. 목재수급과 공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대비 달러환율은 1,000원 이하도 예상된다. 원목, 제재목, 섬유판의 수요는 감소할 예상이고 목재펠릿이나 성형목탄 품목은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원목소비량은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나 아파트 신규 착공물량 증가세 둔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0.2% 감소한 6,662천㎥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국산 원목 생산량도 2025년까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합판의 경우 베트남의 반덤핑제소로 인해 1.4% 공급 감소로 나타나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합판은 올해 전년 대비 0.8% 증가한 1,677천㎥가될 것이다. 파티클보드는 코로나19사태로 홈 오피스가구 수요가 늘어 전년대비 0.4% 증가한 2,076천㎥로 예상된다. 섬유판은 작년과 동일한 1,560천㎥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목재펠릿 수급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박사는 “펠릿 발전설비용량은 태양광에 비해 8.76배 낮은 상황이다. 2020년 목재펠릿 시장규모는 325만 톤에 달했으며 국산펠릿은 10.2%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목재펠릿 시장규모는 370만 톤, 이중 국내공급은 70만 톤으로 예상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이용부분은 30만 톤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면서 “장기적으로 목재펠릿과 목재칩을 포함한 바이오매스 연료시장은 점점 확대되서 향후 약 1,000만 톤에 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수민박사 발표.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박사 발표.

지정토론시간 토론자로 나선 원목생산자협회 반인호 고문은 “국산원목 값의 저하가 생산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벌목이 1차 산업임에 불구하고 유류지원이 되지 않고 있고, 생산단가, 구매단가, 판매단가의 역조 현상이 나타나 원목 생산이 저하되고 있다”해 원목가격 반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한목재협회 양용구 이사는 “대부분의 목재 품목에서 수요감소는 전반적 경향이고 소득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목재사용이 감소되고 있어 대안이 필요하다. 국산목재의 제재이용 비율을 높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는 “건설공사 거푸집이 보통합판이 사용되고 내장용 합판도 E2 제품이 사용되는 현실에서 국산 합판의 판매가 부진할 수밖에 없다. 거푸집용 국내합판생산은 2016년 25만㎥였는데 2019년 10만㎥로 떨어졌다. 국내에서 불법, 부적합사용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합판 제품 수입은 현행 통관 후 품질검사를 통관 전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최현규 부회장은 “올해 남동, 영동, GS EPS 신규발전소 건설로 150~160만 톤의 펠릿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신규 펠릿제조공장 진출로 국내 펠릿업계는 올해 가장 힘든 경쟁 상태에 놓일 것으로 본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산림으로부터 수집될 때 흙이나 모래가 묻지 않아야 펠릿 제조시 설비손상을 막고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하고 정부가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수집시 이 부분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임업전망 보고대회’가 산림뿐만 아니라 목재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대세이며, 앞으로는 시장의 양적 측면보다 시장규모의 변화나 수요자의 구매패턴의 변화 등의 질적 측면도 다루어 주는 행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목재산업계의 지배적 의견이다.

윤형운 기자   kingwoo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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