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아카시 원목.

대현목재(남궁원 대표)는 최근 유럽산 아카시 원목과 제재목을 수입해 판매에 돌입했다. 유럽산 아카시는 학명이 아카시아 로비니아(Acasia Robinia)로 함수율 12%에서 밀도가 720~800kg/㎥으로 매우 무겁고 강한 나무다. 유럽산 아카시 원목은 수피를 제거해 샌딩한 제품으로 놀이시설에 주로 이용된다. 유럽산 아카시 제재목은 2면 대패된 판재상태로 출시됐다. 유럽산 아카시 원목과 제재목은 주로 놀이시설용, 건축재, 인테리어 용재로 사용된다.

대현목재가 수입한 이 아카시 목재는 유럽환경기준 EN-350에 의하면 내구성이 1~2등급에 속해 있는 목재다. 반면, 동남아시아의 아카시아 망기움(Acasia Mangium)은 밀도가 400~600Kg/㎥, 내구연한이 3~4등급에 해당한다.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는 “이번에 수입한 유럽산 아카시 원목은 가공품질이 매우 좋다. 건조상태도 좋고, 밀도가 높아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다. 놀이시설에 사용하는 아카시 나무는 강도와 내구성이 좋아야 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매우 우수한 품질의 아카시 원목과 제재목을 출시하게 돼서 기대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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