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DNA 나선형구조를 이용한 목재 감별법》 국가표준 등록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2020년 제4차 국가표준화계획통지》에 따르면 전국목재표준화기술위원회의 신청에 따라 《DNA 나선형구조를 이용한 목재 감별법》이 새로운 국가표준 항목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20204633-T-432)

해당 기술의 표준 등록으로 목재의 DNA 감별법 체계가 확립됨으로써 현행 표준으로는 감별하기 어려운 목재의 “종(种)” 분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야생식물의 불법교역을 효울적으로 감시하고 CITES 워싱턴 협약(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교역에 관한 협약)의 준수 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설 명절 앞둔 수입목재 가격현황

2020년 4분기 해운비 및 컨테이너 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하여 원목의 수입원가는 보편적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수종별 중국 국내의 재고량 및 소비성향에 따라 실제 거래가격은 안정, 상승, 하락의 다양한 현상으로 표줄되고 있다.

① 북미재 - 중국내 재고량의 감소와 러시아 원목의 수입감소에 따른 대체 효과로 거래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동시장에서 레드오크 FAS급 2.15–3.05 L X 1寸(3.33cm)의 가격은 6,000-6,300위엔/입방, 에쉬 FAS급 2.15m–3.05m(L) X 1寸(3.33cm)의 가격은 5,800-6,000위엔/입방으로 거래되고 있다.

② 멀바우 솔리드마루 - 전반적인 솔리드마루의 수요 감소에 따라 수입량 감소로 최근의 물류사태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다. 910X125X18mm/평방미터는 290-320위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③ 사펠리(sapeli) - 중국내 재고량이 풍부함에 따라 오히려 시장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2-4m(L) X 5cm(T) A급 원목의 거래가격은 6,000-6,300위엔/입방이다.

④ 너도밤나무(beech) ­– 수입원가의 일시적 상승과 설 연휴를 앞두고 가구공장의 가동율이 떨어짐에 따라 원목수입이 거의 중단된 상황이다. 2.2-3m(L) X 4.5-5.5cm(T) A급 원목의 거래가격은 4,800-5,000위엔/입방이다.

⑤ 고무나무 – 꾸준한 사용량 증가로 최근의 물류 대란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시장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4/8″×2-5″×1-1.1m、AB등급의 거래가격은 3,600-4,000위엔/입방이다.

 

◇ 2020년 광서자치구 유칼립투스 산량 3000입방 초과

2020년, 광서의 유칼립투스 목재 생산량이 3000입방을 초과함으로써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유칼립투스는 광서자치구 임지의 14% 면적을 점유하며 중국 전체 원목생산의 20%를 차지하는 수종으로 지역 농민의 주수입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유칼립투스가 가진 속성수의 특성상 토양이 황폐화되고 식수원이 오염되는 현상이 빈번해지자 식재를 금지하는 지역이 늘고 있어 조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광서자치구에서는 유칼립투스 조림 및 벌채, 임지내 부산물 생산, 가공 및 재지 산업 등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총 생산 가치는 3000억위엔(약460억불)에 달한다. /기사제공 : 중국린이시목업협회 한국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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