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는 플랜트 시설의 부식을 막고 단열과 차열 기능까지 더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개발했다.

플랜트 산업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의 부식과 열로 인한 화상, 폭발 등의 안전사고는 매우 민감한 문제다. 조광페인트는 이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3 Step ‘에너지 세이빙 플랜트 솔루션(Energy-Saving Plant Solution)’을 제안했다. 이 솔루션은 방청, 단열, 차열 3단계를 한꺼번에 적용할 수도 있고, 목적에 따라 개별로 도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광페인트가 제안하는 ‘에너지 세이빙 플랜트 솔루션’은 부식·방청 페인트인 ‘러스탑 프라이머’로 녹을 방지하고, 단열 페인트인 ‘에버인슐 멀티’로 열 손실 및 결로 문제를 해결하며, 차열 페인트인 ‘에버쿨’로 적외선을 반사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는 3 Step 솔루션이다.

일반 보온재 사이에 부식현상.

부식·방청 페인트 ‘러스탑 프라이머 (Rustop primer)’는 세라믹계 페인트로, 일반 페인트 대비 치밀한 도막을 형성해 내수성과 방청성이 우수하여 CUI(Corrosion Under Insulation·보온재 내 부식 방지) 예방, 철골 구조물의 노후화를 방지한다. 또한 녹제거와 같은 일반적인 전처리 작업없이 도장이 가능해 시공기간 단축으로 유지보수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열 페인트 ‘에버인슐 멀티(EverInsul Multi)’를 도장하면 단열 코팅층에 의한 열이동 방지로, 열 손실을 저하하여 결로방지, 보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산업용 탱크 내부열의 외부 방출을 차단하여 작업자의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어 석유화학시설 등 다양한 플랜트 산업 시설에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차열 페인트 ‘에버쿨(Ever Cool)’은 태양열의 적외선 반사로 내부 온도상승을 획기적으로 방지하는 폐인트로써, 외부 열로 인한 시설 내 온도상승을 막아 냄새와 가스 발생, 폭발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SK인척석유화학의 원유&나프타 보관 탱크 등 다양한 산업 시설에 적용되고 있다.

이런 페인트를 활용한 부식 단열 차열 시스템은 5~10년에 한 번 보수를 진행하고, 전체가 아닌 부분 보수가 가능하며, 보온재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아 유지보수 비용이 절약되는 것이 장점이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도장 시 30~5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입증되어, 3년 정도면 에너지 절감 비용만으로도 시공비를 환수할 수 있어서 원가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에 민감한 업체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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