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아프리카산 오꾸메 수입 제재목.

인천 북항에 위치한 조경시설재 전문 가공회사 영성산업 주식회사(대표 김승수)는 최근 아프리카산 오꾸메 제재목을 수입해와 판매에 돌입했다. 영성산업은 부드러운 질감과 연한 핑크색 재색이 돋보이는 오꾸메 제재목을 아프리카로부터 월 3~5 컨테이너씩 수입해 온다.

올 상반기만 약 30컨테이너를 수입할 예정이다. 수입된 오꾸메 제재목은 길이 1800~ 4200mm, 폭 100~360mm, 두께 30mm, 40mm, 50mm, 60mm, 120mm(마감치수)로 판매된다. 이 제재목의 함수율은 실내사용에 적합한 수준의 9~12%의 함수율로 건조돼 매우 낮은 편이다. 아프리카산 오꾸메는 감람과의 나무로 경목공용재, 가구재, 합판, 앞뒤에 합판을 대어 만든 도어(Flushdoor), 럼버 코어 (Lumber Core)에 널리 쓰이는 목재다. 현재 조경시설물 업체뿐만 아니라 디자인형 울타리에도 많이 선호되는 인기있는 수종이다. 이 수종은 합판으로 제작돼 선박 내장에 독보적으로 사용할 만큼 내구성과 품질이 좋다.

영성산업 관계자는 “우리는 오꾸메 제재목을 정밀하게 가공하기 위해 전용 무브벌 갱립기와 고회전 가공기 그리고 용도별 샌딩기를 갖추어 가동하고 있다. 최상의 품질의 오꾸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철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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