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인천 지역 목재관련 사업체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자 2021. 3. 16.10:00~ 15:00까지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에서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간담회에는 진흥원 이강오 원장 및 강승모 본부장,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박경식 회장, 대한목재협회 강현규 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양 협회의 현안 문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 태신, 태원목재㈜, 조광목재, 영도목재㈜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품질규격 검사 성적서 관련하여 같은 회사의 동일 제품에 대한 검사를 협회를 통하여 할 수 있는 방법과 성적서 공유 문제를 다루었다. 또한, 품질 불량 제품을 수출하는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는 정부에서 할 수 없으므로 수입자를 통하여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 국내 수입자 중 품질검사를 받지 않는 수입업자 단속 방법, 협회 명예 감시원 위촉을 통한 자율 점검 권한 부여 방법, 수입신고기간 단축 문제, 중국 합법목재 인증 서류 간소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이외에도 합법목재 조건부 승인에 대한 내용을 관세사에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과 목재생산업 등록 기준의 완화에 대한 내용 등 많은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일반 제재목 단속 1년 유예 요청, 제재목 최소 단위 묶음표시 허용 요청, 방부목도 제재목 품질표시 단위에 준하여 표시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향후 세부적인 내용은 실무자들의 협의를 통하여 상호 해결 방안을 찾기로 하였으며, 일부 문제에 대하여서는 한 달 이내에 결과를 도출하기로 하였다. 향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 및 애로사항을 듣고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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